[PWS] 다시 질주하는 이엠텍, 다나와 제치고 1위 올라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7.28 20: 26

 이엠텍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점수 격차를 빠르게 좁히면서 다나와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이엠텍은 28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2주 2일차 ‘미라마’ 데이 2라운드까지 70점(36킬)을 달성하면서 1위에 올라섰다. 이엠텍에 이어 다나와, ATA가 2, 3위에 랭크됐다.
1라운드의 안전구역은 ‘크루즈 델 바예’ 서쪽으로 이동했다. 다나와, ATA, BGP 등 상위권 팀들이 조기에 탈락한 가운데 그간 부진으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던 담원, 광동이 좋은 위치에 거점을 세우면서 치킨 가능성을 만들었다. 기블리와 대치하던 담원은 수류탄에 일격을 당하면서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했다.

담원의 반격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4팀(담원, 광동, 이엠텍, 기블리)은 모두 2명의 전력을 가지고 격돌했다. 치열한 전면전 끝에 치킨을 뜯은 팀은 이엠텍이다. 광동과 최종전에서 접전을 펼친 이엠텍은 결국 치킨을 뜯고 종합 3위까지 반등했다.
2라운드의 안전지대는 ‘임팔라’ 방향으로 이동했다. 이번 라운드에서도 담원, 광동은 3명의 전력을 보존한 채로 ‘위클리 파이널’ 진출의 마지노선인 8위에 진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1위 다나와는 경기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21분 경 인서클 과정에서 절반의 전력을 잃고 말았다.
광동은 9위로 2라운드를 마감하면서 1, 2주차 연속 ‘위클리 파이널’ 진출 실패 가능성이 높아졌다. 끈질기게 살아남은 다나와까지 탈락하면서 이엠텍, 오피지지, EOS의 삼파전이 열렸다. 이엠텍은 오피지지를 요리했지만 EOS에 타격을 입었다. EOS는 이엠텍을 한점 집중을 통해 제압하고 2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lisc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