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까지 OK.. 데이비스-스킵, 부상 회복 기미 '희소식'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28 15: 58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벤 데이비스와 올리버 스킵의 복귀가 낙관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풋볼 런던' 앨러스데일 골드 기자는 28일(한국시간) 독자들과 가진 Q&A 시간에서 부상자들의 상태를 묻는 질문에 데이비스와 스킵의 부상 상태는 개막전까지 괜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둘 모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신뢰하는 선수들이다. 
데이비스는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비야(스페인)와 가진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에서 발목 부상으로 쓰러졌다. 데이비스는 한국 투어를 마치고 영국 런던으로 출국할 때 깁스 상태였고 지난 23일 레인저스와 가진 친선전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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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킵도 부상이다. 한국 투어에서 가진 팀 K리그, 세비야 경기에 모두 출전한 스킵이지만 역시 레인저스와 경기에는 명단에서 빠졌다. 스킵은 훈련 중 발에 작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조세 무리뉴 전 토트넘 감독이 이끄는 AS로마와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하지만 골드 기자는 "스킵은 AS로마와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사우스햄튼과 2022-2023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어 "데이비스의 경우는 콘테 감독이 개막전에 출전이 준비될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 부분은 현명하다"면서 "중요한 것은 데이비스의 발목이 이번 주 동안 어떻게 반응하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스는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 왼쪽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토트넘과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해 2025년 6월까지 뛰게 됐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호흡을 맞춘 중앙 및 수비형 미드필더 스킵은 차기 토트넘 주장으로 꼽히지만 지난 시즌에 부상으로 리그 18경기 출장를 소화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스팁은 지난 4월 수술대에 올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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