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젠지전 세리머니 예고 ‘구마유시’, “원딜, 한 명씩 서열정리 하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7.27 22: 07

이번 서머 스플릿 세 번째 펜타킬의 주인공이 된 ‘구마유시’ 이민형은 자신감이 넘쳤다. 자신의 포지션인 원딜 뿐만 아니라 팀 간 순위 경쟁에서도 서열정리를 하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T1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KT와 2라운드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과 ‘구마유시’ 이민형의 활약에 2-1 승리를 거뒀다.이민형은 3세트 제리로 승부의 쐐기를 박는 펜타킬을 기록하며 POG에 선정됐다.
경기 후 방송 인터뷰에 나선 이민형은 “요즘 나를 빼고 잘하는 원딜을 논하길래 오늘 이를 갈고 경기에 나섰다. 플레이가 잘 된 것 같아 만족스럽다. 한 명씩 서열 정리를 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매 세트 제리-유미가 밴픽에서 모두 열린 것에 대해 묻자 그는 “시비르 등장의 영향인 것 같다. 잘하는 쪽이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다만 제리-유미가 후반 밸류가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펜타킬을 달성한 소감을 묻자 “다 같이 기뻐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오랜만에 재미있는 게임을 한 것 같다”며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면서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이민형은 “젠지전 솔직히 우리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젠지도 서열정리 하고 세리머니로 콩 댄스를 추겠다”며 승리의 세리머니를 예고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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