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번째 한일전' 한국-일본, 접전 끝 전반 0-0 [전반종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27 20: 08

한국과 일본이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8번째 한일전 전반을 마무리 했다. 
대한민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차전서 전반을 0-0으로 마무리 했다. 
한국은 조규성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나상호와 엄원상이 측면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김진규와 권창훈이 출전했다. 포백 수비진은 김진수-박지수-조유민-김문환이 자리했다. 또 권경원이 중앙 수비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대회 4연패가 가능한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반면 하지메 모리야스 감독 경질론까지 제기된 일본은 적극적인 경기를 선보였다. 
일본은 적극적인 팻흐 연결을 통해 전방으로 이동했다. 특히 일본은 갑작스런 방향 전환을 통해 공격을 펼쳤다. 한국은 일본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반격을 펼치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은 전반 18분 실점 위기를 겨우 넘겼다. 소마가 왼쪽 돌파 후 시도한 슈팅이 골대 맞고 튀어 나왔다. 또 일본은 적극적인 슈팅을 이어가며 선제골을 노렸다. 
일본이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중원을 점령한 일본이 적극적인 공격을 통해 선취점을 뽑기 위해 노력했다. 
한국은 전반 막판 김진수의 롱패스 연결 등을 통해 반격에 나섰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0-0으로 마무리 됐다.  / 10bird@osen.co.kr
[사진] KF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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