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 선봉' 벤투호, 81번째 한일전 선발 명단 공개 [공식발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27 18: 26

조규성(김천)이 81번째 한일전의 공격 선봉에 나선다. 
대한민국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중국(3-0 승), 홍콩(3-0 승)을 연파한 한국(승점 6)은 2차전에서 중국과 0-0 무승부에 그친 2위 일본(승점 4)과 비기기만 해도 대회 4연패를 달성한다.

81번째 한일전에서 벤투 감독은 조규성과 나상호(서울), 엄원상(울산), 권창훈(김천), 김진규(전북), 김진수(전북), 권경원(감바), 박지수(김천), 조유민(대전), 김문환(전북), 조현우(울산)를 선발로 택했다.
예상과 달리 센터백만 3명이 포함된 만큼, 벤투 감독은 새로운 스리백 전술을 꺼내 들거나 혹은 조유민 또는 권경원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전진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공격진은 최전방 조규성을 중심으로 나상호-권창훈-엄원상이 뒤를 받칠 전망이다.
한국은 일본과 역대 전적에서 42승23무15패로 크게 앞선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3월 요코하마 원정에선 0-3으로 완패해 설욕을 노린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