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스튜디오 성수’ 재개관, ‘카시나’ 손잡고 아기자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7.27 12: 04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가 다시 문을 열었다. 편집숍 브랜드 ‘카시나’와 손잡고 더 오밀조밀하게 꾸몄다.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는 현대자동차가 서울 성수동에 마련한 일종의 팝업 스토어다. 자동차가 중심이긴 하지만 현대차가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서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확장성이다. 
7월 30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 달 간 운영되는 이번 전시는 '도심 속 놀이 문화'다. 국내 대표 스트리트 편집숍 ‘카시나’와 손잡고 도심 속 즐거운 놀이문화 ‘Play CASPER, Play Streets’라는 주제의 쇼카(Show Car)를 전시했다. 뿐만아니라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 한정판 굿즈,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 등이 공간을 채운다.

조대, 이해강, Old Shoess, MAWZ 등 국내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팝업스토어 전시 공간 및 작품을 연출해 실용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엔트리 SUV 캐스퍼의 매력도 발산한다.
‘카시나’는 1997년 부산 해운대의 스케이트보드 매장에서 시작해 여러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와의 협업은 물론 운동화 추첨 판매 방식을 처음 도입하는 등 국내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작년 9월 캐스퍼를 출시하며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온라인 구매 방식을 선보인 현대차는 다시 여는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로 어필하는 셈이다. 
특별 제작한 쇼카 두 대는 도심을 가로지르며 랠리하는 모습을 형상화 했다. 성수의 자유로움과 다양성을 표현하는 성수 에디션은 ‘캐스퍼 스튜디오 성수’에 전시하고 카시나의 지역 정체성을 담은 부산 모터쇼 기념 부산 에디션은 ‘카시나 성수점’에 배치해 두 브랜드의 협업을 강조했다. 
지난 6월 말 출시한 개인 맞춤형 액세사리 제작 서비스 ‘현대 바이 미(Hyundai by Me)’ 제품들도 전시관에 등장한다.
캐스퍼의 아이코닉한 이미지와 카시나의 감성을 더해 제작한 웜업탑, 반바지, 모자, 헤드밴드, 손목 보호대, 슈브제 등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테니스 모티브 한정판 굿즈도 등장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나만의 라이프스타일 안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카시나의 스트리트 무드로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캐스퍼와 함께 풍성하고 개성 넘치는 카 라이프를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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