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의 공생 비즈니스...이정표 제시한 라우드코퍼레이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7.27 09: 06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위기감이 고조됐던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OTT플랫폼, 스트리밍 방송 산업 등 동영상 시장이 오히려 더 활성화되면서 위기를 넘겼다. 기존 온라인 동영상 시장은 게임 콘텐츠가 강세를 보였으나, 최근 K-POP을 주축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게임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교집합이 점점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러한 교집합을 빠르게 캐치해, 사업 역량을 키우고 있는 선두주자가 라우드코퍼레이션(이하 라우드)이다. 라우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전부터 게임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조합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왔다.
가수 남규리와 철권 프로게이머 ‘무릎’ 배재민의 이벤트 매치를 성사시켜 게임 팬과 엔터테인먼트 팬에게 깜짝 조합을 선보였다. 라우드지 채널에 슈퍼주니어 김희철 등 게임 산업에 관심이 깊은 연예인을 출연시켜 게임 산업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게임 시장을 엔터테인먼트 시장으로 확장 시킨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다. 

크래프톤이 제작한 ‘배틀그라운드’의 2022년 첫 대형 콘텐츠 배린사관학교는 라우드와 크래프톤이 함께 기획하고 섭외해 진행한 유튜브 콘텐츠다. 해당 콘텐츠에는 ‘배틀그라운드’가 진출해 있는 해외 시장의 글로벌 스타 김종국 송지효 하하 지석진 등 런닝맨 출연진을 섭외해 화제가 됐다.
최근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와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의 콜라보레이션 이모트 발매에 앞장선 것도 라우드다. 김준수의 신곡 발매에 맞춰 콜라보레이션 이모트를 발매하여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 외에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손흥민을 ‘배틀그라운드’와 콜라보레이션 해 ‘손흥민’ 캐릭터 및 스킨 발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PC게임 뿐만 아니라 모바일 게임에서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김준수가 모바일 게임 ‘마이리틀셰프’ 공식 모델에 발탁되는 데 앞장선 것. 국내 2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선보이며 국내 캐주얼 요리 게임 시장에서의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마이리틀셰프’와 남다른 화제성으로 그 인기를 빛내고 있는 ‘김준수’의 만남에 두 팬덤 또한 환영하며  모두가 윈윈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게임 산업을 연결해 새로운 시장을 선보이고 있는 라우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게임 산업의 강점을 잇는 교두보 역할이 되겠다”며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꾸준한 투자와 제작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scrapp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