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망주가 잉글랜드 2부 리그로 향했다.
영국 EFL 챔피언십(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 프레스턴 노스엔드는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클럽은 알바로 페르난데스(19)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임대 영입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20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클럽에서 맨유 유소년 클럽으로 이적한 페르난데스는 왼쪽 풀백으로 활약하는 2003년생의 어린 선수로 19세의 나이에 걸맞지 않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활약으로 U-23세 팀으로 월반했고 이 팀에서도 주전 멤버로 활약했다.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21-2022 시즌 U-23 맨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구단의 보도에 따르면 페르난데스는 "라이언 로우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눴다. 정말 좋은 이야기였다. 감독님의 시즌 계획이 마음에 들어 임대 이적을 택했다. 임대를 통해 더 높은 수준에서 경기하고 싶었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로우 감독 역시 "페르난데스는 우리가 꾸준히 관찰해온 선수이며 그를 수없이 지켜봐온 선수다. 맨유에서 환상적인 선수가 될 것이 분명하다. 언젠가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프레스턴 노스엔드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