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 대한 타 팀의 경계가 매섭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 PL'과 인터뷰에서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경계했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막대한 보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히살리송, 클레망 랑글레, 제드 스펜스 등을 데려왔다.
여전히 팀의 중심인 해리 케인과 손흥민, 헤라르도 로메로, 위고 요리스 등에다가 영입생까지 더해서 토트넘은 2강인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에 도전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실제로 시즌 준비에 대한 야망을 나타내곤 했다. 여러 예상에서도 토트넘은 리그 상위권으로 여겨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2강 리버풀의 수장 클롭 감독 역시 토트넘을 경계했다. 그는 "토트넘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리그 토트넘과 두 경기에서 홈 2-2, 원정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여기에 전력 보강까지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실제로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여름 이적 상황에서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노렸으나 무산되기도 했다. 여러모로 껄끄러운 상대가 된 것.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성과에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영입까지 효과가 나올 것이다. 그들은 무시할 수 없는 상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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