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 챔피언 등극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7.26 16: 41

 광동이 ‘피파 온라인4’ 종목의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광동은 경기 광명시 샌드박스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총 상금 4억 1000만 원 규모로 열린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1은 지난 2개월 간 총 12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총 66번의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1~3위를 차지한 광동, 대전하나 시티즌, 크레이지윈은 오는 8월 열리는 국제대회 ‘EACC 서머 2022’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결승전에선 1위 광동, 2위 대전하나 시티즌이 승점 단 5점 차이를 두고 각각 최종전을 치렀다. 먼저 경기를 치른 대전 하나 시티즌, 크레이지윈은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상된 가운데 폭발적인 공격력으로 상대팀의 골문을 두드린 크레이지윈의 박찬화가 1세트를 3-1로 승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와 3세트에서는 치열한 공방전 속에서 양팀 모두 수비에 치중한 경기 운영을 펼치며 1-1 동점을 기록, 크레이지윈이 승리했다.

넥슨 제공.

이어 우승을 확정한 광동, 승점을 확보해 3위 자리를 노리는 새들러의 경기에서는 1, 2세트 모두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마지막 3세트는 2골씩 주고받는 각축전 끝에 광동 정성민이 종료 직전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3-2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로써 총 68점을 기록한 광동이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대전하나 시티즌은 승점 6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1위부터 5위팀까지는 다음 시즌에 진출하며, 새들러와 위즈폭스는 최종 승점 50점으로 승점상 공동 6위였지만 다득점 팀에게 잔류 권한을 주는 와일드 카드 제도로 총 득점 63점 기록한 새들러가 잔류에 성공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에게는 6000만 원의 상금과 넥슨캐시 3000만 원이 지급되며, 개인 최다 득점 31점을 기록한 곽준혁은 MVP로 선정되어 상금 500만 원과 넥슨캐시 500만 원이 제공된다. ‘2022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는 9월 중순에 다시 개막할 예정이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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