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의 귀환… ‘와우: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 9월 27일 출시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7.26 12: 48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역사상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이 다시 돌아온다.
26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와우: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의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확장팩은 9월 27일에 전 세계 출시된다. ‘와우: 불타는 성전’ 클래식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리치 왕’은 ‘와우’ 역사상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악역이다. 이에 ‘리치 왕’이 주적으로 등장한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도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용자는 ‘노스렌드’로 위험천만한 여정을 떠나야 한다. 이용자는 얼음왕관을 돌파하고 아제로스에 닥친 최대 위협을 막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숨이 멎을 듯한 장관과 ‘와우’에서 가장 사랑받았던 이야기 중 하나를 경험하게 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번 확장팩에서는 55레벨부터 시작하는 ‘죽음의 기사’ 영웅 직업이 추가된다. 한때 리치 왕의 용사였던 죽음의 기사들은 암흑 마법과 룬의 힘으로 적을 정벌한다. 또한, 게임 내 여러 성과를 기념하는 ‘와우’ 업적 시스템의 오리지널 버전은 물론, 형상을 바꾸거나 능력 및 주문의 속성을 변형시키는 능력 강화 문양의 제작을 가능케 하는 주문각인 전문 기술이 도입된다.
이용자는 고대 신 요그사론의 하수인들과 대면하는 ‘안카헤트: 고대 왕국’이나 아서스 왕자의 타락으로 이어지는 ‘워크래프트’ 역사의 비극적인 사건을 재창조해 낸, 역병이 창궐하는 ‘옛 스트라솔름’과 같은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를 대표하는 13개의 던전에서 실력과 새로운 능력을 시험할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궁극의 도전을 추구하는 이들은 ‘와우' 이전 확장팩에서 선보인 '낙스라마스’와 ‘오닉시아의 둥지’를 업데이트한 버전이나 리치 왕의 이야기가 극적인 결말에 다다르는 ‘얼음왕관 성채’ 등과 같은 9개의 공격대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홀리 롱데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총괄 프로듀서는 “‘리치 왕의 분노' 클래식은 광활하면서도 싸늘한 환경, 독특한 던전과 공격대, 그리고 아서스 왕자 이야기의 흡입력 있는 결말 등 장엄한 경험을 선사한다”며 “복귀자들에게는 그 시절로 돌아간 듯한 경험을, 그리고 아제로스를 처음 탐험하는 입문자에게는 경이로운 모험을 선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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