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성기 가장 중요했던 선수"...박지성, 맨유서 저평가된 선수 1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26 07: 30

박지성(41)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 팬 사이트인 '풋볼팬캐스트'는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중 가장 저평가된 10명의 선수를 선정했다. 지난 2005-2006 시즌부터 2011-2012 시즌까지 7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맨유는 전성기 시절 너무도 많은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를 보유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부 선수들은 마땅히 받아야 할 인정을 받지 못했다"라며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들이 찬사를 받는 동안 박지성과 같은 선수들은 저평가됐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005년 7월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12년 7월까지 뛰었다. 공식전 204경기에 나서 28골 29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컵대회 3회 등 우승을 차지했다.
풋볼팬캐스트는 1위에 오른 박지성을 설명하며 "박시정은 맨유가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였다. 당시 그가 이뤄낸 성과와 노고에 대한 공로는 더 유명한 이름들이 차치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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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지성은 2010년 AC 밀란과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드레아 피를로를 완벽하게 묶었다"라며 과거 활약을 재조명했다.
한편 박지성과 함께 이름을 올린 선수로는 게리 네빌, 테디 셰링엄, 루이스 나니, 올레 군나르 솔샤르, 존 오셰이, 대런 플레처, 마이클 캐릭, 안토니오 발렌시아, 웨스 브라운이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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