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공격수 빅터 오시멘이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시멘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올 시즌 우리 구단의 선수 영입 계획에 만족한다. 올리베라, 외스테고르, 크바라츠헬리아와 곧 팀에 합류할 김민재는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메워줄 것이다. 이들이 우리 전력을 강화 시켜줄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최근 유럽 클럽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의 합성사진이 떠돌고 있을 정도다. 프랑스 리그 1 스타드 렌의 관심도 받았지만 현재 나폴리 입단이 유력하다.
김민재는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중국에 이어 튀르키예(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서 활약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더 크게 만들었다.
현재 김민재의 이적 사가는 진행중이다. 나폴리 이적이 유력한 가운데 팀내에서 먼저 인정을 받게 됐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