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전서 다이빙' 네이마르, "역시! 월클 다이빙" 더 선 맹비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26 04: 15

"역시! 월드클래스 다이빙!". 
네이마르(PSG)가 일본에서 열린 프리시즌 투어서 다이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언론의 비아냥 대상이 됐다. 
네이마르는 25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프리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PSG의 6-2로 대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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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네이마르는 일본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명성대로 네이마르가 공을 잡을 때마다 일본 팬들은 환호했고 움직임 하나하나에 박수를 쏟아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쓸모없는 플레이를 통해 비난의 대상이 됐다. 전반 28분 감바 수비수 미우라 겐타의 태클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쓰러진 것. 당시 네이마르는 미우라와 크게 충돌한 것처럼 그라운드에 나뒹굴었다. 결국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미우라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판정은 바뀌지 않았고 네이마르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방송 화면에 잡힌 네이마르의 몸동작은 다이빙처럼 보였다. 미우라가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재빨리 왼발을 빼는 모습이 포착됐다. 네이마르는 상대 발이 빠진 가운데서도 걸려 넘어진 듯 점프하며 과도하게 넘어졌다.
네이마르의 모습이 전광판에 노출되자 박수를 보내던 팬들도 야유를 보냈다. 
더 선도 네이마르의 움직임에 관심을 보였다. 더 선은 26일(이하 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월드클래스의 다이빙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또 당시 상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보탰다. 또 더 선은 "팬들은 네이마르의 행동에 대해 놀리고 있다. 월드클래스는 변하지 않는다라며 네이마르에 대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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