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PSG)의 복귀 가능성을 제기했다. 물론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 않는다.
데일리 스타는 25일(이하 한국시간) "FC 바르셀로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리오넬 메시가 언젠가 바르셀로나에 복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다. 메시는 지난해 여름 타의에 의해 팀을 떠나야 했다. 바르셀로나의 리빙 레전드인 메시는 구단의 재정난으로 인해 떠날 수밖에 없었다. 당시 메시는 눈물을 흘렸다. 팬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라포르타 회장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는 최고의 선수였다. 언젠가는 그를 내보내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결국 어쩔 수 없이 그를 이적시킬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메시는 PSG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다. 또 옵션을 발동한다면 추가적으로 PSG에서 더 뛸 수 있다.
한편 바르셀로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라포르타 회장에게 메시 복귀를 요청했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팀에 적극적인 의견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재정난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메시의 복귀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지만 재정난으로 인한 문제로 출전 시키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프렝키 더 용과의 문제도 남아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