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경험' 日 수비수, "상상한 것보다 5배는 더 위에 있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26 03: 06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4)를 마크한 상대 선수가 감탄을 연발했다.
음바페는 지난 25일 일본 오사카의 파나소닉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 프리시즌 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출장, 6-2 승리에 쐐기를 박는 페널티골을 성공시켰다. 
음바페는 시종 위협적인 모습으로 감바 오사카 수비진을 농락했고 결국 후반 4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음바페의 깔끔한 마무리 속에 PSG는 일본에서 가진 3번의 친선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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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커 다이제스트'에 따르면 경기 후 음바페와 유니폼을 교환한 감바 오사카 수비수 쇼지 겐(30)은 "예외적인 선수였다.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5배는 더 위에 있었다"면서 "TV에서 보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 스피드는 물론이고 다른 것도.."라며 감탄했다. 
쇼지 겐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2020년 겨울까지 1년 동안 프랑스 리그1 툴루즈에서 뛰었다. 따라서 어릴 때 리그1에서 음바페를 경험한 적이 있다. 하지만 쇼지는 2년 만에 음바페가 더 무서운 괴물이 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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