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드디어 이탈리아행... "바로 메디컬 이후 전지 훈련 합류"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25 20: 45

김민재(26, 페네르바체)의 이탈리아 이적이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
이탈리아 이적 시장 전문가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가 이탈리아 이적에 최종 동의했다. 이제 바로 이탈리아행 비행기에 탑승한다"라고 보도했다.
길고 길었던 김민재 이적 사가도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렌을 제치고 나폴리가 레이스의 승자로 등극하는 분위기이다.

당초 김민재 영입을 두고 토트넘, 에버튼, 렌 등이 경합을 벌였지만 결국 승자는 나폴리가 됐다. 토트넘은 김민재에게 관심은 있었지만 공식적으로 영입제안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와 계약서 서명만 남겨둔 상황으로 알려졌다. 나폴리는 조만간 김민재의 공식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디 마르지오는 "김민재는 나폴리와 최종 협상을 마무리했다. 이제 그는 오는 26일까지 이탈리아에 합류한다"라면서 "단 시간은 변경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재의 메디컬 테스트는 도착한 시점에 따라 정해질 것. 만약 이탈리아 현지 시간으로 아침에 도착하면바로 당일 진행되지만, 늦게 도착한다면 27일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래도 김민재는 26일 이탈리아로 합류하는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 디 마르지오는 "26일은 김민재가 나폴리에 도착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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