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절의 고장’ 진주에서 2022 AABxKXO 3x3 진주투어가 주말 진주에서 막을 올린다.
KXO는 30~31일 2022 AABxKXO 3x3 진주투어 및 KXO&WKXO리그 3라운드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남 진주시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특설코트에서 진행된다.
지난 4월 말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즌 첫 투어를 개최한 KXO는 6월 홍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고 진주 대회는 올해 세 번째 투어다.
이번대회 남자리그부는 국가대표소집으로 홍천투어에 출전하지 못한 하늘내린인제(서울투어우승팀)가 출전해 홍천투어 우승팀 한솔레미콘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KXO는 올해 국내 3x3 무대 발전을 위해 변화를 주기 시작했다. 올해 KXO는 기존에 운영되던 여자오픈부 대신 WKXO리그가 창설되며 더 많은 팀들의 참가를 유도한했다. 처음 진행된 WKXO리그 1라운드에서는 태양모터스가 우승을 차지했고 2라운드에서는 야핏이 우승하며 태양모터스와의 라이벌 구도를 만들었다.
일반부에서는 홍천투어에서 첫 출전에 우승 MVP까지 거머쥔 송창무가 최대 관심사다. 송창무(205·SK나이츠은퇴)는 프로농구 은퇴 후 바로 KXO에 합류했다. 송창무는 이미 리그 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만약 송창무가 리그팀으로 이적할 경우 KXO리그의 구도를 충분히 바뀔 수 있는 높이와 기동력 득점력을 가지고 있어서다.
KXO 관계자는 "KXO는 한국농구의 발전을 위해 올림픽 종목인 3x3 농구의 전국체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진주투어는 3x3농구의 재미를 더욱더 크게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진주투어에는 U18부 10팀, U15 8팀 남자오픈부 12팀, 그리고 KXO리그와 WKXO리그가 진행된다. 진주투어는 한여름의 더위 이상으로 뜨거운 승부를 펼친 것으로 기대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KXO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