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핑계 태업 중인 호날두, "맨유 개막전 출전 가능성 매우 낮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25 12: 43

이제는 노골적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기자 크리스 휠러는 25일(한국시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의 태업이 이어지고 있다. 이적 요청 이후 '가족'을 핑계로 맨유 프리 시즌에 불참한 그는 여러 빅클럽에게 역제안을 넣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

첼시,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에게 모두 거절당한 호날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다. 그는 이적을 위해서 연봉 삭감도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적 사가가 길어지면서 호날두의 프리 시즌 침묵 역시 길어지고 있다. 처음에는 가족 핑계로 참가하지 않았으나 이제는 호날두의 목적이 무엇인지 모두 알게 된 상황.
이런 호날두의 태업은 본 시즌이 시작되고 나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태국과 호주 투어를 마치고 영국으로 복귀했지만 호날두는 여전히 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휠러는 "호날두의 맨유 복귀 일정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맨유는 호날두가 시즌 개막전에 사실상 불참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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