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같은 골!".
LAFC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스포르팅KC와 맞대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AFC는 14승 3무 4패로 웨스턴컨퍼런스 선두를 달렸다.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간 베일은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베일의 미국무대 데뷔골이었다.
경기 후 베일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다. 팀이 승점 3점을 딸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서 좋다. 개인적으로 첫 골을 넣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기뻐했다.
베일은 한 때 8500만 파운드(1340억 원)의 세계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며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입단 후 성과를 만들었던 베일은 잦은 부상이 생기며 부진에 빠졌다. 결국 2021-2022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LA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날 득점포를터트린 베일에 대해 현지 중계진은 "마법 같은 골!"이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