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엔 LPi가 대안, 기아 ‘2023 스포티지’에 LPi 추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2.07.25 08: 41

고유가 시대가 오면 재조명 받는 게 LPi다. 기아가 발빠르게 ‘2023 스포티지’에 LPi 모델을 추가했다. 
기아가 26일 준중형 SUV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스포티지’를 출시했는데, 모델 중에 LPi가 들어가 있다. 
스포티지 LPi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을 탑재했으며,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kgf∙m, 복합연비 9.2km/ℓ의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 17인치 휠 기준) 이렇게 되면 스포티지는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에 이어 LPi 엔진까지 4가지 엔진 라인업을 구성한다. 

트림별로 선호사양도 몇 가지가 기본이 됐다. 트렌디에 하이패스 시스템, 프레스티지에 ECM 룸미러, 노블레스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시그니처에 메탈 페달 및 도어 스커프가 따로 돈을 주지 않아도 기본 장착된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후석 승객 알림을 전체 트림에 기본 장착했다.
판매 가격은 2.0 LPi가 2,538만 원~3,284만 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2,474만 원부터, 2.0 디젤 모델은 2,724만 원부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3,163만 원부터다. (※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은 개별소비세 3.5%,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시한 스포티지는 고객들의 압도적인 성원으로 1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5만대를 돌파하며 침체됐던 준중형SUV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LPi엔진 탑재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2023년형 모델 출시를 통해 스포티지 열풍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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