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사비, 바르사 회장에 메시 복귀 요청..."팀 부활 신호탄"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25 07: 26

"내 친구 다시 데려와".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사비 FC 바르셀로나 감독은 후안 라포르타 회장에게 다음 시즌 리오넬 메시를 다시 영입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여름 이적 시장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에 프랭크 케시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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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한 보강을 진행하고 있는 바르사는 추가 보강을 위해 쥘 쿤데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재정난으로 인해 주축 선수들을 연달아 내보냈던 것과 달라진 모습.
2020-2021 시즌 바르사는 재정 문제로 인해 클럽의 아이콘 메시와 재계약을 포기한 바 있다. 결국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야만 했다.
메시와 함께 바르사의 전성기를 이끈 사비가 팀 감독으로 부임한 상황. 그는 바르사의 진짜 부활을 위해서는 메시의 재영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스포르트는 "사비는 라포르타 회장에게 다음 시즌 PSG와 계약이 끝난 메시를 복귀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메시의 복귀가 수익와 경기력 모두 잡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사비는 메시가 36살이라고 해도 경기장에서 좋은 목표를 보여줄 수 있다고 본다. 특히 그의 복귀가 바르사가 잃었던 위상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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