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엘링 홀란드(22)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데뷔골을 터트렸다.
맨시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의 램보 필드에서 개최된 프리시즌 경기서 바이에른 뮌헨을 1-0으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홀란드는 전반 12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렸다. 맨시티 입단 후 데뷔골이었다.
경기 후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에 대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대단히 중요한 데뷔골을 넣었다. 골키퍼 앞에서 항상 그가 넣었던 골이다. 그가 지난 주 했던 장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겠다”면서 기뻐했다.
홀란드를 얻은 과르디올라는 가브리엘 제주스와 라힘 스털링을 이적시키면서 전폭적인 신뢰를 보였다. 다음 시즌 맨시티 성적은 홀란드 하기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르디올라는 “프리시즌에서 돌아오면 시즌을 준비하기까지 2-3주 정도의 시간이 있다. 그 때 우리는 최고의 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