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쎈 인터뷰] 김목경 감독, "바이, 돌진 조합에 잘 어울리는 챔프"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7.25 00: 19

김목경 감독이 이끄는 리브 샌박이 또 한 걸음 나아갔다. 만만치 않은 상대인 광동을 셧아웃으로 제압한 뒤 만난 김목경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칭찬 한 보따리를 풀어놨다. 
리브 샌박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광동과 2라운드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클로저’ 이주현이 1, 2세트 아칼리와 사일러스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로써 리브 샌박은 시즌 8승을 올리면서 3위 담원을 승차 없이 쫓아갔다. 4연패를 당한 광동은 시즌 8패(4승 득실 -10)째를 당하면서 6위 디알엑스와 격차가 더 벌어졌다.

경기 후 OSEN을 만난 김목경 리브 샌박 감독은 "모든 경기가 중요하지만 특히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있는 팀을 상대로 거둔 승리라 더 기쁘다"고 웃으면서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서도 리브 샌박은 어김없이 돌진 조합을 내세워 특유의 공격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1세트에서 '크로코' 김동범에게 바이를 쥐어준 리브 샌박은 빠른 템포로 집요하게 광동을 괴롭히면서 킬 스코어 17-7의 대승을 장식했다. 
김목경 감독은 "바이는 요즘 나오는 정글 챔프들을 상대로 1대 1 구도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한타에서 플레이 메이킹이 가능하다. '크로코' 또한 바이를 선호한다"면서 "돌진 조합을 사용할 때 결국은 누군가는 플레이 메이킹을 맡아줘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바이는 굉장히 매력적인 챔프다. 우리와 잘 어울리는 챔프라는 점이 사용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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