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피넛 500전 달성’ 젠지, 체급 차이 앞세워 선두 재탈환(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2.07.24 21: 52

확연한 체급차이가 뚜렷했다. 젠지가 한화생명을 압도하면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피넛’ 한왕호는 LCK 통산 7번째 500전 출전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젠지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한화생명과 2라운드 경기서 ‘룰러’ 박재혁과 ‘피넛’ 한왕호의 플레이가 빛을 발하면서 2-0 완승을 거뒀다.
5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11승(1패 득실 +20)째를 올리면서 득실 차이로 T1(11승 1패 득실 +16)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7연패를 당한 한화생명은 시즌 11패(1승 득실 -16)째를 당하면서 순위 변동없이 9위에 머물렀다.

첫 경기부터 일방적인 젠지의 압승이었다. ‘도란’ 최현준을 제외한 전 선수들이 노데스 플레이로 19-2로 30분만에 한화생명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2세트의 주인공은 ‘피넛’ 한왕호였다. ‘두두’의 분전에 힘입어 한화생명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는 상황에서 한왕호는 16분경 기막힌 전령 스틸로 흐름을 반전시켰다.
드래곤의 영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피넛’은 시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대승을 견인했다. 드래곤 앞 전투서 완승을 거둔 젠지는 그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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