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배그 강호’ 젠지, 2R 치킨 힘입어 1위 도약… 1주차 우승 정조준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7.24 21: 09

 젠지가 2라운드 치킨, 3라운드 호성적에 힘입어 1주차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젠지는 24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파이널 1주 2일차 3라운드까지 81점(48킬)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라있다. 젠지에 이어 ATA(75점, 42킬), 담원(67점, 37킬)이 맹추격을 하고 있다.
위클리 파이널 1주 1일차까지 4위로 끝낸 젠지는 1라운드부터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포인트를 쌓기 시작했다. ‘미라마’ 전장에서 열린 1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상수 처리장’ 북쪽으로 향했다. 젠지는 안정적인 위치에서 ‘톱4’에 오르면서 다수의 킬 포인트와 함께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비록 치킨은 아우라가 차지했으나 1위 ATA에 8점 이내로 격차를 좁혔다.

‘에란겔’ 전장으로 전환된 2라운드의 안전구역은 ‘포친키’ 동쪽으로 이동했다. 초반까지는 담원이 힘을 냈다. 무려 7킬을 기록하면서 상위권 도약을 시도했다. 1위 ATA가 흔들리는 사이 젠지는 서클 중앙에 진영을 구축하고 힘을 모았다. 4인 전력을 보존하면서 치킨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고지를 점령한 젠지는 무시무시한 기세로 남은 두 팀을 압박했다. 데들리 스트라이크가 젠지와 마찬가지로 4인 전력을 보존한 상태였지만 전면전에서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결국 젠지는 데들리 스트라이크, 아우라를 연달아 잡아내고 2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순위는 1위까지 끌어올렸다.
‘미라마’ 전장에서 펼쳐진 3라운드의 안전구역은 ‘엘 포조’ 북동쪽으로 움직였다. 젠지는 자기장 운이 따라주면서 두 라운드 연속 상위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ATA의 빠른 탈락으로 기회를 잡은 젠지는 홀로 살아남은 ‘렌바’ 서재영이 끈질기게 5위로 라운드를 마치면서 1위를 수성했다.
젠지, 담원의 탈락 이후 BSG, 다나와, 아우라가 삼파전을 벌였다. 다나와는 이번 라운드에서 치킨을 뜯으면 최상위권 경쟁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BSG와의 전면전에서 패배하면서 다나와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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