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길었던 연패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삼성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0으로 승리하고 13연패를 끊었다.
삼성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치며 키움 마운드를 두들겼다. 시즌 14홈런을 쏘아올린 오재일이 5타수 3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재성, 이원석, 이재현, 오선진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재성은 2회 1타점 2루타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선발투수 허윤동은 6이닝 2피안타 2볼넷 1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경기를 마치고 삼성 우규민이 글러브를 얼굴에 감싸며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2022.07.24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