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민석, 음주운전으로 선수촌 퇴촌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24 17: 20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 김민석(23, 성남시청)이 음주운전으로 선수촌에서 퇴촌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민석은 지난 22일 저녁 식사 자리를 마친 뒤 자신의 승용차를 이용해 선수촌으로 왔고 정재원(의정부시청), 정재웅(성남시청), 정선교(스포츠토토)도 동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민석은 음주운전으로 선수촌에 복귀하는 과정에서 선수촌 내 도로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돌했지만, 우선 숙소로 향했다.

연맹에 따르면 선수촌 당직자는 폐쇄회로TV(CCTV)로 이를 확인했으며 빙상연맹에 보고했다. 김민석의 음주운전과 관련 경찰 조사는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빙상연맹은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징계 권한을 가진 스포츠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 개최 여부가 결정,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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