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토트넘 소속 아니면 세계 최고 선수로 평가받았을 것".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의 실력에 대해 분석했다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팀의 주축 선수로 맹활약했다. 프리 시즌이지만 여전히 날랜 움직임으로 상대를 괴롭히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많은 선수가 영입됐지만 역시나 토트넘은 케인과 손흥민의 팀이었다.
문제는 케인에게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는 것. 그는 두 번의 리그 컵 결승전(2014-2015, 2020-2021) 패배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 유로 2020 준우승에 그쳤다.
케인 정도 레벨의 선수에게 아직 트로피가 없는 것. 실제로 케인 역시 이런 상황에 낙담해서 지난 2020-2021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적 요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적이 무산되고 성공적으로 토트넘의 4위 확보 등을 이끌었지만 케인은 여전히 다른 빅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특히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보낸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포츠 바이블은 "케인이 정말 커리어가 끝날 때까지 아무런 트로피를 얻지 못한 최고의 선수로 남을 수 있을까?"라면서 "사람들은 그것이 최악의 가정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케인 정도의 선수가 진짜 트로피 없이 커리어를 마무리할 수는 없다"라거나 "케인이 만약 토트넘 소속이 아니었다면 이 세대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았을 것"이라고 스포츠 바이블의 주장에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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