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의 정리 해고, "사비가 직접 데 용 포함 선수들에게 나가라고 할 것"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24 16: 44

"너, 나가!".
FC 바르셀로나는 24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하피냐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바르사는 재정난에 불구하고 선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프랭크 케시에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한데 이어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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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냐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한 바르사는 마지막 마침표를 위해서  쥘 쿤데의 하이재킹도 노리고 있다.
단 공격적인 보강에 앞서 계획했던 판매가 잘 풀리지 않고 있다. 특히 무조건 매각하려고 했던 프랭키 데 용의 완강한 거부로 인해서 프리 시즌 투어에 합류한 상태다.
바르사는 라리가의 규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라도 데 용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의 매각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렐레보'의 기자 후안 마르타는 "사비 감독이 직접 경기 후  선수들에게 팀을 떠나라고 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르타는 "지금 상황이면 바르사는 선수 등록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사비 감독이 직접 데 용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에게 팀을 떠나라고 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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