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에르난데스(42)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프리시즌 치른 '엘 클라시코' 승리 소감을 밝혔다.
FC 바르셀로나는 24일 오후 12시(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하피냐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감독은 "전반전은 화려했다. 하지만 후반전은 복잡했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고 해냈다. 경기 막판까지 어려운 경기를 치렀지만, 그래도 이번 경기에 만족한다"라며 승리의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더 나은 팀이었다. 바르셀로나에는 친선경기가 없다. 우리는 항상 이기고자 노력하는데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사비는 바르셀로나의 추가 영입 계획을 묻는 말에는 "베스트11의 모든 포지션을 보강하려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시즌 개막에 앞서 오는 27일 유벤투스, 31일 뉴욕 레드불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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