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노골적으로 해리 케인(29, 토트넘)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의 바르셀로나 이적으로 뮌헨은 최전방 공격수자리가 비었다. 다른 선수가 대신 뛸 수는 있지만 레반도프스키처럼 득점력과 무게감을 갖춘 선수는 많지 않다. 뮌헨은 대안으로 2023년 케인을 영입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율리안 나겔스만 뮌헨 감독도 케인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케인은 아주 비싼 선수다. 그게 문제다. 하지만 그는 센터포워드를 볼 수 있는 세계 2-3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최근 몇 년간 케인은 10번처럼 뛰었지만 아주 강하고 훌륭하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이어 나겔스만은 “케인은 머리와 발로 모두 득점할 수 있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득점을 많이 할 수 있다. 다만 몸값은 얼마인지 모르겠다. 뮌헨이 데려오기에는 정말 힘들 것이다. 그래도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며 공개적으로 관심을 표방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