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지는 프리 시즌 결장...황희찬, 엉덩이 부상에 시달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24 07: 20

황희찬(26, 울버햄튼)의 결장이 길어지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 전담 기자 알렉스 디킨은 24일(한국시간) "황희찬은 프리 시즌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그는 엉덩이 부상에 시달리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보도했다.
울버햄튼은 스페인 라누시아의 에스타디 올림픽 카밀로 카노에서 베식타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울버햄튼의 프리시즌 세 번째 경기다. 울버햄튼은 앞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4-0 대승을 거뒀고 레반테와 맞대결에서는 1-2로 패했다. 울버햄튼은 터키의 강호 베식타스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선발 명단은 물론 벤치 명단에도 황희찬의 이름은 없었다. 그는 이미 지난 두 경기에서도 부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프리 시즌 내내 모습을 보이지 않는 황희찬의 결장에 대한 이유가 밝혀졌다. 디킨은 황희찬이 엉덩이 부상으로 프리 시즌을 결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디킨은 "황희찬은 정확하게 부상 여부나 부위 기간 등을 알 수는 없지만 엉덩이 부분에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서 훈련에 참여하지 못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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