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페이커’ 이상혁과 ‘제우스’ 최우제의 활약을 앞세워 시즌 11승째를 챙기면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T1은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브리온과 2라운드 경기서 ‘페이커’ 이상혁의 특급 캐리가 터져나오면서 팀의 2-1 역전승을 견인했다.
이 승리로 7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11승(1패 득실 +16)째를 올리면서 젠지(10승 1패 득실 +18)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로 올라섰다. 브리온은 1세트를 따내면서 시즌 두 번째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지만 아쉽게 2, 3세트를 내주면서 3연패를 당했다. 시즌 11패(1승 득실 -17)째.
T1의 완승 예상과 달리 브리온이 먼저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아무무 서포터 카드와 ‘모건’ 박기태의 나르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30분만에 브리온이 T1에 제대로 일격을 날렸다.
T1은 2세트부터 밴픽을 수정해 반격에 나섰다. 나르를 가져간 T1은 사이드 주도권을 쥐면서 브리온을 흔들었다. 여기에 사일러스를 잡은 ‘페이커’ 이상혁이 주요 교전마다 맹활약하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흐름을 탄 T1은 3세트에서도 ‘제우스’ 최우제의 갱플랭크와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의 활약에 브리온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