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회장의 강조, "호날두보다는 크로스가 좋은 영입"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7.23 17: 01

레알 마드리드의 회장이 자신이 직접 영입한 선수들에 대해 평가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지난 22년 동안 팀크리스티아누 호날두보다는 토니 크로스가 좋은 영입이라 평가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의 페레즈 회장은 갈락티코 2기 이후 레알의 부활을 이끈 인물이다. 그는 호날두, 카카, 크로스, 루카 모드리치, 카세미루 등 레알의 주요 영입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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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갈락티코 시기 최고의 영입은 호날두라고 평가받는다. 그는 레알에서만 450골을 넣으며 역대 레알 득점 2위 라울(323골)를 압도하고 있다. 
단 페레즈 회장의 생각은 달랐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크로스의 에이전트 볼케 스트루스는 페레스 회장이 자신에게 직접 호날두보다는 크로스가 최고의 영입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사실을 전했다.
스트루스는 "페레스 회장은 크로스가 레알에서 꾸준하게 뛰면서 팀의 중심에 있었다면서 그를 칭찬했다. 페레스 회장은 여전히 인간적이고 좋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호날두는 레알에 역제안을 넣었으나 '이번 생애 다시 선수로 뛰지는 못할 것'이라고 거절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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