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렉산드르 진첸코(26, 아스날)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승률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더 선'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이 영입한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2번째로 성공적인 승률을 가진 선수"라고 조명했다.
앞서 23일 오전 아스날은 진첸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26년 6월까지로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진첸코를 영입하게 돼 매우 기쁘다. 그는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잘 아는 선수이며 우리에게 여러 옵션과 다재다능함을 줄 수준 높은 선수"라고 말했다.
진첸코는 지난 2017-2018 시즌 맨시티에 입단했다. 미드필더와 풀백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공격 전개 능력이 강점이다. 맨시티 소속으로 공식전 128경기를 소화한 진첸코는 주로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다.
진첸코는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이 맨시티에서 코치직을 수행하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선은 같은 날 한 자료를 공개했는데 출전 경기 승률을 정리한 자료였다. 진첸코는 프리미어리그 76경기에 출전, 62경기에 승리하며 81.6%의 승률로 전체 2위에 자리했다.
매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5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들 중 진첸코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82.1%를 기록한 아르연 로번이며 10명 중 6명의 선수가 그와 함께 뛰었던 선수"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앞서 아스날로 이적한 제수스 역시 승률 76.1%를 기록했으며 새로운 이적팀에서 이 승률을 높이길 바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사진] 더 선 홈페이지 / 아스날 공식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