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친구 만나 행복한 토트넘 '신입생'..."미친 기분이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23 09: 12

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제드 스펜스(22)가 라이언 세세뇽(22, 이상 토트넘)과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풀백 제드 스펜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15억 원)다.
토트넘은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펜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펜스는 유소년 시절 풀럼 FC에서 함께 훈련했던 라이언 세세뇽을 언급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스펜스는 "아카데미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와 다시 함께하게 됐다. 흥분되는 일이다. 세세뇽이 풀럼을 떠나 이뤄낸 성과는 환상적"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와 토트넘에서 다시 팀 동료로 뛰게 돼 기쁘다. 정말 '미친 기분(Crazy feeling)'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16세 시절을 함께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세세뇽과 함께 12세부터 16세까지 함께했다는 것을 기억한다. 이후에 우리의 커리어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22세가 된 현재, 그와 다시 만나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 U23(23세 이하)팀과 미들스브러에서 활약했고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된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3월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도 데뷔하는 등 점점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스펜스는 2022-2023 시즌 24번 등 번호를 사용한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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