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신입생 제드 스펜스(22)가 라이언 세세뇽(22, 이상 토트넘)과 재회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토트넘 홋스퍼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풀백 제드 스펜스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이며 이적료는 최대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15억 원)다.
토트넘은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펜스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펜스는 유소년 시절 풀럼 FC에서 함께 훈련했던 라이언 세세뇽을 언급했다.
스펜스는 "아카데미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와 다시 함께하게 됐다. 흥분되는 일이다. 세세뇽이 풀럼을 떠나 이뤄낸 성과는 환상적"이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와 토트넘에서 다시 팀 동료로 뛰게 돼 기쁘다. 정말 '미친 기분(Crazy feeling)'을 느끼고 있다. 우리는 16세 시절을 함께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세세뇽과 함께 12세부터 16세까지 함께했다는 것을 기억한다. 이후에 우리의 커리어는 서로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22세가 된 현재, 그와 다시 만나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스펜스는 미들즈브러 U23(23세 이하)팀과 미들스브러에서 활약했고 이어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된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3월엔 잉글랜드 U21 대표팀에도 데뷔하는 등 점점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스펜스는 2022-2023 시즌 24번 등 번호를 사용한다. /reccos23@osen.co.kr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