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점원 변신' 전북, '후원의 집'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2.07.23 07: 10

 전북 현대모터스FC가 리그 휴식기를 맞아 '후원의 집'에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북의 최철순, 윤영선, 이범수, 박진섭은 지난 20일과 22일 오전 '후원의 집' 일일 점원으로 변신해 가게 일손을 거들며 팬들을 만나 사인회를 진행했다.
최철순과 윤영선은 완주 용진 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 캐셔 업무와 푸드코트를 찾은 이용객들에게 음료를 나르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팬들을 만났다. 이범수와 박진섭은 정읍 신가네 정읍국밥 본점을 찾아 음식 서빙에 나섰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후원의 집'은 2007년도부터 연고지역 업체들과 서로 상생하기 위해 시행해 온 전북의 대표적인 지역밀착 마케팅이다. 
전북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로 팬을 직접적으로 만날 수 없었던 지난 3년을 제외하곤 매년 선수단 방문 행사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원정 경기 응원 등을 '후원의 집'에서 진행해왔다. '후원의 집'은 전북의 홈경기 일정을 홍보해 주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을 펼쳐왔다.  
[사진]전북 현대 제공
최철순과 윤영선이 방문했던 용진 농협 하나로마트 정완철 조합장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서로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가네 정읍국밥을 찾은 박진섭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빙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팬들을 만나 더욱 뜻깊었던 것 같다"라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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