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재미있는 상황이다. 유독 담원에게는 강한 것 같다. 디알엑스가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담원을 울리고 승수를 챙겼다.
디알엑스는 2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담원과 2라운드 경기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디알엑스는 시즌 7승(5패 득실 +2)째를 올리면서 다시 5위 자리를 되찾았다. 5연승을 저지 당한 담원은 시즌 4패(8승 득실 +11)째를 당하면서 4위 리브 샌박과 격차가 반 경기 차이로 좁혀졌다.
디알엑스가 전가의 보도인 ‘데프트’-‘베릴’ 듀오의 활약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했다. 원딜 야스오를 손에 쥔 ‘데프트’ 김혁규는 공수에서 두드러진 경기력으로 ‘덕담’에게 선배의 매운 맛을 제대로 보여줬다.
담원이 2세트 반격에 성공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마지막까지 웃지는 못했다.
1세트 리신으로 전장을 날뛰었던 ‘표식’ 홍창현이 3세트 다시 리신으로 협곡을 휘어잡았다. 리신으로 징크스의 성장 시간을 벌어줬다. 홍창현과 조건희의 지원아래 김혁규는 쿼드라킬로 승부의 피날레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