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리오넬 메시(35)에게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동료는 누구일까.
22일(한국시간) 영국 '플래닛 풋볼'은 "클럽과 국가대표를 통해 800골 가까운 득점을 올린 메시에게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 동료들이 함께했다"면서 메시에게 가장 많은 도움을 올린 동료 상위 5명을 밝혔다.
메시는 클럽에서 683골,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86골을 기록해 통산 769골을 넣고 있다. 특히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만 672골을 넣으며 천재성을 발휘했다.
메시의 골에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진 동료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루이수 수아레스(35)였다. 수아레스는 메시의 47골을 도왔다.
지난 시즌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수아레스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발을 맞췄다. 수아레스는 메시와 함께 리그와 코파 델 레이 우승을 4번씩 차지했다. 특히 2014-2015시즌에는 트레블까지 달성한 바 있다.
흥미롭게도 수아레는 바르셀로나에서 198골을 넣었다. 그런데 이 중 52골은 메시의 도움이 있었다. 상부상조 한 셈이다.
2위는 브라질의 전설적인 라이트백 다니 알베스(39)였다. 알베스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메시에게 42골을 안겼다. 알베스는 수비수라는 점에서 흥미롭다. 알베스는 2021년 다시 바르셀로나로 복귀해 지난 시즌까지 뛰었으나 메시가 PSG로 이적한 후였다.
일본 비셀 고베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28)가 37골을 메시에게 배달해 3위에 올랐다. 이니에스타는 메시와 총 489경기를 함께 뛰었다. 4위는 사비 에르난데스(42)가 차지했다.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사비는 메시의 31골에 관여해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페드로(35, 라치오)였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페드로는 25골을 메시에게 지원했다. 페드로는 바르셀로나에서 99골을 넣었는데 그 중 29골이 메시의 지원 속에 이뤄졌다.
한편 조르디 알바는 네이마르와 함께 23도움을 올렸고 이반 라키티치가 19도움, 세르히오 부스케츠가 16도움을 기록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