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그리너스가 KB국민은행과 함께 ‘인도네시아 팬 데이’를 개최한다.
안산은 오는 23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KB국민은행과 프로모션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해 안산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팬들을 초청해 진행된다.
이에 안산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더불어 다채로운 이벤트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 그린존(E석) 장외 광장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 무술인 ‘실랏’ 시범과 아스나위 포토존, 게임존,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된다. 식전 공연으로는 ‘한세국제무용협회장 권정미 K-DANCE FIT’팀의 K-POP 댄스 공연이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인도네시아 전통춤 ‘레옥’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경기 종료 후에는 팬 데이 기념 축하 불꽃놀이 및 대형 가전 경품추첨, K리그 최초 인도네시아 선수인 아스나위의 미니 팬미팅이 이어진다.
한편, 안산과 프로모션 파트너십을 체결한 KB국민은행은 2020년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부코핀은행의 지분 인수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현지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KB금융 계열사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인도네시아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안산과 함께한 이번 팬 데이를 통해 안산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겠다”며 “팬 데이 개최를 시작으로 다국적, 다문화 팀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ineko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