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중 휴대폰 금지' PSG 갈티에 감독, "화려함은 끝났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7.22 13: 55

PSG의 새 사령탑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RMC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갈티에 감독의 엄격한 라커룸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갈티에 감독은 팀 아침시사와 점심식사 때는 의무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했다. 또 선수들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PSG는 2020-2021 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 1 우승을 이끈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복잡했던 포체티노 사단과 위약금 싸움을 펼치면서 내린 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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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티에 감독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기강을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팀워크를 끌어 올리기 위해 식시 시간 휴대전화 금지와 대화 나누기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또 훈련 시간에 지각할 경우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엄격한 규율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PSG 구단 수뇌부도 갈티에 감독의 행보에 만족해 하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팀워크다"라면서 "화려함은 끝났다"라고 선언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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