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의 새 사령탑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RMC 스포츠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갈티에 감독의 엄격한 라커룸 관리가 이어지고 있다. 갈티에 감독은 팀 아침시사와 점심식사 때는 의무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없게 했다. 또 선수들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대화를 나누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한 PSG는 2020-2021 시즌 릴에서 프랑스 리그 1 우승을 이끈 갈티에 감독을 선임했다. 복잡했던 포체티노 사단과 위약금 싸움을 펼치면서 내린 결정이었다.
갈티에 감독은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다. 기강을 잡기 위해 노력중이다. 팀워크를 끌어 올리기 위해 식시 시간 휴대전화 금지와 대화 나누기를 전면으로 내세웠다. 또 훈련 시간에 지각할 경우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엄격한 규율도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PSG 구단 수뇌부도 갈티에 감독의 행보에 만족해 하고 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화려하고 반짝거리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팀워크다"라면서 "화려함은 끝났다"라고 선언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