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란, "매과이어는 좋은 선수, 호날두는 전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2.07.22 10: 40

라파엘 바란(29, 맨유)이 논란의 중심에 있던 팀 동료들을 칭찬했다.
영국 'BBC'는 22일(한국시간) 라파엘 바란과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바란은 해당 인터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과 새로운 시즌, 동료들에 관해 이야기했다.
바란이 가장 먼저 받은 질문은 맨유 이적이 잘못된 선택이라고 느끼냐는 물음이었다. 바란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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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프리미어리그는 환상적이며 맨유는 훌륭한 클럽이다. 내 결정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며 맨유 이적이 옳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있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우리는 몇 경기에서 패배하며 자신감을 잃곤 했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대단한 잠재력을 가졌다고 생각하며 새 감독(에릭 텐 하흐)은 긍정적이다. 그는 높은 에너지 레벨을 원하며 공격적인 축구를 원한다.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바란은 "경쟁은 팀에 이롭다. 또한 해리 매과이어(29)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이며 주장이다. 분명히 좋은 자질을 가진 선수다"라며 지난 시즌 주장 자격 논란에 시달렸던 매과이어를 언급하기도 했다.
바란은 매과이어와 함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에 관해 이야기했다. 호날두는 최근 맨유의 프리시즌 일정에 참여하지 않으며 팀을 떠나고자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는 "호날두는 전설이다. 우리는 그의 능력을 알고 있다. 전설적인 선수이며 늘 팀을 돕는다. 그와 함께 경기에 나서는 것은 즐겁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리버풀, 15일 멜버른 FC, 19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둔 맨유는 오는 23일과 30일, 8월 1일 아스톤 빌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라요 바예카노와 친선 경기를 치른 후 8월 7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상대로 2022-2023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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