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왔던 '토트넘 MF' 사르, 아프리카 '올해의 영플레이어' 선정 [공식발표]
OSEN 고성환 기자
발행 2022.07.22 10: 39

토트넘의 기대주 파페 사르(20, 토트넘)가 아프리카 올해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파페 사르는 2002년 아프리카 축구연맹(CAF) 시상식에서 올해의 젊은 남자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사르는 함께 최종 3인 후보로 선정된 RB 잘츠부르크의 카림 코나테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한니발 메브리를 따돌렸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3년에 돌아온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아프리카 축구연맹 공식 SNS.

사르는 작년 여름 프랑스 리그 메스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중원 기대주다. 그는 곧바로 메스로 1년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다.
사르는 박스 투 박스 역할에 가까운 다재다능한 미드필더로 토트넘 중원을 책임질 미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는 많은 활동량을 가졌으며 공수 양면에서 재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르는 지난 시즌 리그 33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고 일찌감치 세네갈 대표팀 데뷔까지 마쳤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사르를 향한 큰 기대를 드러냈다. 그는 지난 한국 투어 당시 "(사르는) 토트넘에서 기대하고 있는 선수다. 앞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콘테 감독은 팀 K리그와 세비야전 두 경기에서 모두 그를 기용하기도 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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