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도 아쉬울 것".
베를린 스포츠 디렉터 프레디 보빅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키커에 게재된 인터뷰서 "이동준의 부상에 대해 모두 걱정하고 있다. 현재 상황이 굉장히 안타깝다. 이동준이 스프린트 할 때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상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이동준도 현재 상황에 대해 분명 아쉬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에서 베를린으로 이적한 이동준은 4월 갑작스러운 내전근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훈련 도중 당한 부상 때문이었다.
재활을 마친 뒤 복귀했지만 다시 다치고 말았다. 키커는 "이동준은 노팅엄전에서 내전근 부위를 다시 다쳤다"라고 설명했다.
보빅은 "이동준은 아직 몇 가지 배워야 할 것이 있지만 흡수를 잘하는 선수다. 빠른 속력을 갖췄고,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자원이다. 분명히 플러스 되는 선수다. 이제 우리는 이동준이 빠르게 돌아와 안정을 취하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