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디오 마네(30, 뮌헨)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디오 마네가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알렸다.
마네는 첼시의 수문장 에두아르 멘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주인공은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7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 조국을 우승으로 이끈 마네였다. 뿐만 아니라 마네는 세네갈을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 진출시키기도 했다.
이에 마네의 새로운 소속팀 뮌헨의 헤르베르트 하이너 회장은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그는 절대적으로 예외적인 선수이며, 무엇보다 그의 조국 세네갈과 뮌헨, 분데스리가 전체를 위한 훌륭한 업적"이라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한 올리버 칸 의장은 "우리는 사디오 마네의 상을 기쁘게 생각한다. 뮌헨의 오랜 역사에서 아프리카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선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것은 우리 클럽이 누리는 특별한 영광"이라고 말했으며 하산 살리하미지치 단장은 "마네는 세계적인 선수이며 환상적인 정신력을 가진 슈퍼스타다. 그는 우리 팀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