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맨유) 영입설에 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회장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류를 거부하고 있는 호날두는 이적설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 호날두 영입설을 전면 부인했고, 첼시와도 협상이 틀어졌다. 이와중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도 돌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발빠르게 호날두와 선을 그었다. 엔리케 세레조 ATM 회장은 마드리드에서 가진 선수단과 회식자리에서 호날두 관련 질문을 받았다. 그는 “쉽게 대답하자면 우리는 이미 아름다운 선수단을 갖고 있다. 환상적인 감독과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우리는 이미 모든 것을 가졌는데 더 무엇을 원하겠나?”라며 소문을 부인했다.
ATM이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라리가 우승에 실패했지만, 팀 워커를 해치는 호날두는 필요 없다는 말이다. 맨유에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호날두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텐 하흐는 “호날두와 함께 하는 것으로 시즌을 구상했다”며 호날두의 복귀를 바라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