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30, PSG)의 사회생활에 리오넬 메시(35, PSG)가 아빠미소를 지었다.
PSG는 20일 오후 도쿄국립경기장에서 개최된 친선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2-1로 이겼다. 리오넬 메시가 선제골을 넣는 등 62분간 활약했다. 네이마르와 킬리안 음바페도 전반전을 뛰고 교체됐다.
PSG 선수단은 18일 도쿄에서 어린이 축구교실을 개최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삼총사를 비롯해 마르퀴뇨스와 세르히오 라모스까지 다섯 명의 선수가 어린이들을 지도했다.
훈련을 마치고 어린이들의 질문에 선수들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팬이 네이마르에게 “어렸을 때 우상은 누구였나?”라고 질문했다.
네이마르는 “어렸을 때 우상이 많았다. 호나우두, 호나우지뉴, 호비뉴, 카카 등 브라질 선수들을 좋아했다. 커서는 메시를 좋아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뛰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우리들 모두가 어린이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
옆에서 듣고 있던 메시는 네이마르가 자신을 언급하자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한다. 어린이들 앞에서 큰 형님을 배려한 네이마르의 사회생활이 제대로 빛을 발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