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가 제시 린가드(30) 영입에 근접했다.
영국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성공한 노팅엄 포레스트가 제시 린가드 영입을 시도한다"라고 전했다.
린가드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이 만료됐다. 현재 소속 팀이 없는 상황이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지난 2020-2021 시즌 1월 린가드를 임대로 영입했다. 6개월간의 짧은 임대였지만, 린가드는 리그 16경기에 나서 9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사실상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웨스트햄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행을 지휘했다.
이후 맨유에 복귀한 린가드는 주전 도약을 꿈꿨다. 하지만 당시 지휘봉을 잡고 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린가드를 또다시 벤치 자원으로 분류했고 주전 경쟁 실패의 쓴맛을 다시 봤다.
이에 완전 영입을 노리는 웨스트햄을 포함해 노팅엄 포레스트와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등 다양한 클럽이 린가드 영입을 노렸다.
BBC에 따르면 이 팀 중 노팅엄은 자유계약(FA)으로 린가드 영입에 가장 근접했다. 맨유 골키퍼 딘 헨더슨(임대)을 포함해 이미 8명을 영입한 노팅엄은 린가드 영입을 통해 공격을 강화하고자 한다. 매체는 "노팅엄이 린가드 영입을 노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합의된 내용은 없다. 웨스트햄 역시 린가드를 노리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