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이엠텍-GNG-ATA, 2일차 2R까지 58점 ‘동률’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2.07.21 20: 38

 이엠텍, GNG, ATA가 중위권과 상당한 격차를 내며 ‘위클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매우 높였다.
이엠텍, GNG, ATA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2' 위클리 서바이벌 1주 2일차 ‘미라마’ 데이 2라운드까지 도합 58점을 기록하면서 1~3위를 꿰찼다.
1라운드의 자기장은 ‘몬테 누에보’ 방향으로 향했다. GNG, ATA 등 1일차까지 상위권을 달리고 있던 팀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광동, 기블리, BSG가 상위권에 올라서기 위해 나섰다. 2명이 남은 채로 분전하던 종합 2위 이엠텍은 5위로 탈락하면서 GNG를 넘어서지 못했다.

담원, 광동, 기블리, BSG가 ‘몬테 누에보’ 근처 언덕에서 4파전을 벌였다. 좀더 유리한 고지에 있는 팀은 BSG였다.  서클 안쪽의 건물에 자리를 잡고 적들의 진격을 막았다. 하지만 노련한 기블리는 BSG의 방어 모드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 광동을 먼저 제압한 기블리는 담원을 요리한 BSG와 맞대결을 펼쳤다. 기블리는 대치 끝에 승리를 거두면서 1라운드 치킨을 뜯었다.
2라운드의 안전구역은 ‘로스 레오네스’ 남서쪽으로 이동했다. 헐크 게이밍이 서클 중앙에 자리를 잡고 치킨 가능성을 매우 높이고 있는 가운데, 젠지는 헐크 게이밍의 자리를 탐냈다. 젠지를 견제하려던 헐크 게이밍은 ATA에 덜미를 잡히면서 무너지기 시작했다. 헐크 게이밍이 ATA의 시선을 끌어 젠지는 좀더 버틸 힘을 얻었다.
기세 좋던 ATA는 헐크 게이밍의 수류탄에 당하면서 빈틈이 생겼다. 젠지는 이 틈을 노려 헐크 게이밍과 협공해 ‘치킨 후보’ ATA를 솎아냈다. 젠지가 ATA의 거점을 차지하면서 사실상 젠지, BSG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저지대에 있던 BSG는 젠지와의 혈투 끝에 승리하면서 2라운드 치킨을 뜯고 ‘위클리 파이널’ 진출의 발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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